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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기업 1년 뒤 생존율 50%, 3년 지나면 셋 중 둘 사라져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2009년 2만2164개의 수출기업이 새로 탄생했다. 3년 뒤인 2012년 살아남은 기업은 7813개. 생존율은 35%. 셋 중 둘은 사라진 것이다.

2010년 신규 수출기업은 1만9252개. 2012년 40%인 7782개만 존재한다. 2011년 새로 생긴 수출기업 1만8017개 중 1년 뒤에도 명맥을 유지하는 기업 수는 9072개. 1년만에 반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산업연구원(KIET)의 2009∼2012년 ‘중소기업 수출의 성장구조 분석’ 보고서에서다.

전체 수출기업들의 수출 경력을 보면 1년차가 11~13%, 2년차는 12~18%, 3년차는 12~20%, 4년차는 16%였으며, 5년 이상 생존한 기업은 39~42%로 비중이 가장 컸다.

특히, 업력별 수출액 비중을 보면 5년차 이상 수출기업이 전체 수출액의 80%를 차지해 주력으로서 역할을 했다. 1년차는 수출액 비중이 1%에 불과했으며 2~3년차도 10%에 못 미쳤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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