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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메르스확산우려 초중고 임시휴업 결정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내에서 메르스 확산을 우려해 임시 휴업에 들어간 학교와 유치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화성과 평택, 용인과 수원 등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와 사립 유치원 등 84개 교가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인근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거나 학생 안전을 우려하는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각 학교가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은 메르스 감염이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학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2일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학생의 안전과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조치 등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학교장은 학교구성원(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중에 메르스 환자 접촉 여부를 신속히 파악해 접촉한 사실이 확인된 학교의 경우 체험학습 및 단체활동을 자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추후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단계로 상향되거나 ‘관심’단계로 하향 될 경우 별도의 시행 방안을 마련하여 시달할 계획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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