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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공포, ‘보건용 마스크' 매진사태
[헤럴드경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개인위생 관리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2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개인위생 관리용품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손소독제는 214%, 액상형 손세정제는 28%, 마스크·황사용품은 140% 판매가 늘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손 세정이 메르스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전하면서 시간이 날 때 마다 비누나 알코올 세정제로 씻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는 먼저 백신이 없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가능한 사람이 붐비는 장소를 삼가할 것과 부득히 붐비는 장소로 가야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메르스 예방 마스크로는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황사마스크(KF-94)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면 소재 마스크가 아닌 N95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바이러스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N95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주는 것으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일반약국 중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곳이 적은 탓에 온라인 오픈 마켓, 인터넷 쇼핑몰, 소셜커머스 등에서 관련제품들의 판매가 급증, 급기야 일부 판매처는 매진사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날까지 25명으로 확인됐으며 국내 환자 첫 발견 2주일 만에 확진 환자 2명이 사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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