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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이 못생겼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의 기준

지금 현대 사회는 우스갯소리로 ‘요즘 못생긴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많다. 과연 못생김의 기준은 무엇이며 누가 정하는 것일까?

과거에는 복 있고 통통하게 생긴 얼굴이 미인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점차 갸름하고 작은 얼굴이 대세의 흐름을 타기 시작하여 얼굴축소 열풍이 불고 얼굴축소기구와 같이 셀프성형기구, 미용기구, 얼굴마사지기구들이 속출했다. 성형기구들로 부담 없이 집에서 셀프성형을 하는 실속녀들이 많아지며 인위적인 아름다움 보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강조하여 개성 있는 외모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누구와 닮기 위해 성형하거나 무조건 눈을 크게, 코를 오똑 하게 성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서울 한 거리를 걷다 보면 일명 강남녀라고 칭하는 비슷하게 생긴 얼굴들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개성있는 외모가 각광 받고 있는 요즘 추세에 과연 이렇게 하나같이 예쁘기만 한 강남녀들이 매력있을까?

쌍커플이 없는 눈이더라도 쌍커플이 있는 사람 이상의 매력적인 눈매로 상대방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고, 외모가 뛰어나게 아름답지 못해도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비록 눈이 작거나 코가 낮지만 충분히 매력 있는 이성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요즘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은 큰 눈과 높은 코 대신 눈, 코, 얼굴의 좌우를 균형 있게 만들어주는 수술을 더 원한다고 한다.

얼굴형이 틀어지면 눈, 코, 입이 모두 틀어져 전체적인 인상이 변할 수 있다. 즉, 외모의 아름다움이 어느 한 부위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밸런스, 조화가 잘 어울어져야 비로소 완성도 있는 외모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균형 있는 얼굴 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어떠한 관리를 받거나 셀프성형을 하더라도 턱을 괴는 습관, 다리를 꼬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등의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는다면 척추가 휘면서 얼굴에 비대칭이 오거나 얼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 살 적 버릇[마음]이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듯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균형 있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어 나가는 것이 비로소 현대인의 미의 기준에 맞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아닐 수 없다.

못생김과 아름다움의 기준은 그 누가 판단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개성을 살려 꾸준히 가꾸어 노력함으로써 충분히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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