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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싶어도 못사는 ‘단종차량’ 어디서?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신차 출시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아우디의 중형 세단 A6의 부분변경 모델을 시작으로 기아차 K5와 현대차 아반떼 등의 풀체인지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신차 출시와 무관한 소비층도 존재한다. 개인적인 이유 등으로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단종 차량’을 구매하고 싶어하는 경우다.

닛산 큐브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지만 여전히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는 모델이다. 네모 반듯한 ‘박스카’로, 앙증맞은 디자인과 넓은 내부 공간이 인기의 비결이다.


현재 큐브를 구매하려면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는 방법밖에 없다. 이 경우 2000만원이 훌쩍 넘는 차값에다 운송료, 보관료, 각종 세금까지 막대한 절차와 비용이 소모되기에 직수입을 선택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단종차량을 구입을 위해 중고차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모든 차량은 중고차가 된다. 단종 모델이더라도 중고차 시장에는 존재한다.

내차판매 전문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에는 닛산 큐브 매물이 다수 등록돼 있다. 큐브 1.8 SL 2011년식의 경우 1150만~14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출시로 단종됐던 쌍용차 로디우스 역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델이다. 미니밴의 넓은 적재공간에 높은 안정성과 실용성까지 갖춰 자영업자들이 선호한다.

신차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2004년도 출시된 1세대 모델에서부터 2013년 단종된 3세대 모델까지 전부 찾아볼 수 있다. 로디우스 유로 2WD RD400 2013년식의 경우 1540만원 정도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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