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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쯔강 여객선 사고, ‘승객들 일부 아직 살아있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양쯔강에서 승객 458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한 가운데, 승객들 일부가 생존해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공식 블로그에 사고 선박 내에 생존자가 아직 살아있다는 글이 게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여객선 내엔 관광객 406명, 여행사 관계자 5명, 선원 47명 등 458명이 승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 가운데엔 50~80대 노인 단체여행객이 상당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사람의 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매체에 따라 10여 명에서 최대 30명 정도까지 구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은 전날인 1일 저녁 폭풍때문에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침몰한 선박은 호화유람선 ‘동방의 별’로 국유기업인 충칭동방륜선(重慶東方輪船)공사가 소유한 배다.

이 회사는 1967년 설립됐으며 사고 유람선을 비롯, 양쯔강 일대에서 5척의 유람선을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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