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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여객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에 인력 1000명 투입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중국 양쯔강에서 승객 458명을 태운 여객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인력 1000여명과 100여개의 어선이 구조작업을 위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2일(현지시간) 현장에 무장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서, 구명 보트, 14 경비정 등 100여개 어선이 수색작업에 투입됐다고 전했다. 이어 무장경찰 600명과 지역 치안관 580명 등 1000명 이상의 인력이 구조작업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리커창(李克强)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이 난파선 수색 및 구조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작동 구조를 안내하고 현장작업을 즉각적으로 보낸 한편, 이번 사고를 교훈으로 삼아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구조조치 강화에 나섰다고보도했다. 통신은 “국가 주석이 수색작업을 위한 실무진 조직에 총력을 다했고, 잘 해나갔다”면서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 국민생명 안전을 확보하는 안전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이 2일 오전 9시 38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458명의 인원 중 10명이 구조되고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밤 양쯔강(揚子)강 후베이성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부근에서 여객선 ‘둥팡즈싱’(東方之星·동쪽의 별)이 침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여객선에는 승무원 47명을 포함해 총 458명이 타고 있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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