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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널리스트가 본 전망]“경남은행 인수효과로 하반기 성장세 부각”

시장전문가들은 BNK금융지주가 올 1분기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고 지난해 인수한 경남은행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1분기 영업이익이 2376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13% 증가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 실적 호조의 주된 원인은 경남은행의 실적개선으로 볼 수 있다”며 “경남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81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7.2%증가했고 BNK캐피탈도 같은기간 29.5% 증가한 1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은행의 대손비용률 하락과 순이자마진 개선이 이루어졌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남은행의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이 자체성장과 비은행 확대로도 견조한 실적을 보여줬고 인수를 통한 성장의 결실이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경남은행이 100% 반영되면서 추가적으로 300억원의 이익이 늘어나 이익증가율은 41.8%로 확대되고 5000억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하게 되면서 내년까지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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