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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위기가정 지원기금’ 마련 5일 바자회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5일 연세무척나은병원에서 ‘희망씨드 기금마련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후원하고 연세무척나은병원이 주최하는 이번 바자회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빈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씨드지원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바자회는 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연세무척나은병원 정문 앞에서 진행된다. 광진구는 바자회 운영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물품을 후원받아 총 1000여점을 마련했다.

바자회에는 판매부스를 포함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한 먹거리부스를 운영하고 볼거리도 제공된다. 판매부스에서는 의류와 패션잡화를 비롯해 도서, 문구, 생활용품, 화분, 친환경비누 등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날 판매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된다. 희망씨드사업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주거비와 의료비를 최대 500만원, 심리치료비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기금을 충분히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틔우는 씨앗이 될 것”이라면서 “주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민ㆍ관 협력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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