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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감염자 ‘28세 女부터 78세 男까지’ 모두 환자와 접촉
[헤럴드경제]메르스 보도자료가 화제다.

보건복지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가로 발생한 환자들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명 중 4명의 환자는 B 의료기관에서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환자 또는 가족이고, 나머지 2명은 D의료기관의 16번째 확진 환자와 접촉한 3차 감염 환자다. 

이에 대해 복지부측은 ‘이들 모두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확진자 현황에는 각 환자의 나이와 확진일, 다른 확진자와의 관계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메르스 감염자는 28세 여성부터 78세 남성까지 다양했다. 사망자 2명은 71세 남성과 57세 여성이었다.

한편 이날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메르스 국내 유입 초기단계에서 보건당국의 대응과 관리가 미흡해 정부의 방역대처능력에 대한 신뢰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국가적 보건역량을 총동원해 불안과 우려를 조기에 해소해야한다”고 언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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