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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주식 늘어나나…동화기업, 450억원 자사주 처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은 지난달 27일 자사주 100만주를 주당 약 4만5000원에 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450억원 규모다. 자사주 매각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차원. 부채비율은 2015년 1/4분기 말 122%에서 103%로 낮아진다.

동시에 유통 주식 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동화기업은 그간 높은 대주주 지분율(63.8%) 및 자사주(25.1%) 비중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적었던 게 사실이다.

이전에는 자사주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 지분 및 자사주를 제외한 159만주(11.1%)만이 유통 가능한 주식이었다. 이번 자사주 매각으로 유통 가능한 주식수가 259만주(18.1%)로 늘어난다.

동화기업 측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향후 거래량 증가 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나 펀드의 주식 편입도 수월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주가 상승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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