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대로에서 흡연하지 마세요”
강남·서초구 금연거리 연장구간단속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는 1일부터 강남대로 보행로 금연거리 연장구간에 대해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장된 금연거리는 강남구는 캠브리지 빌딩 ~ 강남역 1번 출구 ~ 우성아파트 사거리로 총 697m이며 서초구는 삼성 서초사옥이 있는 강남역 8번출구부터 우성아파트앞 사거리로 총 555m이다. 흡연시 과태료는 강남구는 10만원, 서초구는 5만원이다.

단속은 2인 1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금연거리를 순회하며 위반자에게는 PDA장비를 이용해 현장에서 과태료 처분 사전통지서를 발부한다.

이번에 연장된 금연 구간은 지난 3월 양 구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 곳곳에 가로등 배너 및 바닥표시재를 설치하고 금연거리 안내지도를 부착하는 등 3개월간 집중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쳐왔다.

서초구 관계자는 “3개월간의 적극적인 금연구역 지정 안내 및 홍보물 설치로 흡연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며 “6월부터는 광역버스 이용자로 거리가 특히 붐비는 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흡연자 단속을 실시해 더 길어진 금연거리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 지정된 강남대로 금연거리가 정착되면, 기존 강남대로 금연구역 못지않게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