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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수면장애 치료 신약 美서 3상 시험 돌입
새로운 지주회사로 거듭난 SK(주)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에서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SK C&C와 합병으로 ‘옥상옥’ 지배구조를 벗어난 SK(주)는 에너지·통신·반도체를 잇는 그룹 차원의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사업을 육성중이다.

SK(주)는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이 미국에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SK바이오팜은 SK(주)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관련기사 13면

이번 3상은 SK바이오팜의 신약 개발 파트너인 미국 재즈사가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림증 환자를 대상으로 북미·유럽 지역 전문 병원에서 진행한다. 재즈사는 수면장애 분야 세계 최대 제약사다.

SK는 수면 장애 치료 신약(SKL-N05)을 독자 개발한 뒤 2011년 재즈사에 기술 라이센스를 수출했다.

재즈사는 2017년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완료한 후 미국 식품 의약품국(FDA)의 판매 허가를 거쳐 2018년 신약을 시판할 계획이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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