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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제차로 끼어들기 차량에 고의사고
약점잡아 보험금타낸 남성 덜미
외제차로 고의 사고를 낸 후 합의금을 깎아주는 방식으로 상습적으로 보험사기를 쳐 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중고 외제차를 운전하면서 신호위반이나 끼어들기를 하는 법규위반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낸 뒤 약점을 잡아 보험금을 편취(상습사기)한 혐의로 문모(32) 씨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 씨는 2011년 1월께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성북구 보문동ㆍ안암동 일대에서 모두 37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 8900여 만원을 가로챘다.

지난 4월14일 문 씨는 성북구 보문동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아반떼 차량을 살짝 들이받아 합의금으로 750여만원을 챙겼다. 이 같은 수법으로 문 씨가 범행 한 회당 병원비와 차량 수리비 명목으로 챙긴 금액은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700만 원에 달한다. 


이세진 기자/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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