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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ㆍ청소년 인성교육 주제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인성교육전문기관인 국학원은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이하 청인협)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시 국학원 일천궁 강당에서 ‘5월 전국 인성교육강사 월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인성교육강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인성교육강사 600명이 참석했으며, ‘인성교육강사의 역할과 학교 및 청소년 인성교육 부문’을 주제로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김창환 국학원 사무총장은 ‘대한민국 교육이념 홍익인간, 인성교육 강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물질문명이 극대화된 현대 사회에서 인간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가정 뿐 아니라 학교에서 홍익 인성교육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기조연설을 했다. 
‘인성교육강사의 역할과 학교 및 청소년 인성교육 부문’을 주제로 열린 전국 인성교육 강사 월례세미나에 참석한 강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김나옥 청인협회장이자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은 “인성교육은 이론이나 강의, 토론으로 인지하는 것이 아니다. 체험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깨달아야 진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며 ‘인성교육진흥법의 의미와 인성교육강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세션 1에서는 김수정 한국뇌교육원 수석연구원이 ‘이론형 인성교육 No! 성공하는 인성교육 강사 되기’를 주제로 뇌과학 기반 체험형 인성교육 뇌교육의 원리와 실습을 하며 “두뇌 발달이 진행되는 10대 청소년에게는 정서를 조절하는 인성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활기찬 몸을 만드는 신체활동, 마음이 순수해지는 명상, 행복한 정보를 주는 두뇌 우호적 환경을 통해 정서를 조절하는 뇌교육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했다.

세션 2에서는 박선규 경북국학원 교육국장이 ‘나의 브랜드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주제로 “국가의 뿌리는 개인의 정체성으로도 이어진다. 그 나라 고유의 문화, 역사, 철학으로 대를 이어 상속할 정신문화가 국학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홍익 철학을 담은 국학을 잘 알아야 한다”라며 청소년 인성교육의 열쇠인 애국심에 대해서 발표했다.

세션 3에서는 김완주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육부장이 ‘생생 학교 인성교육 현장 속으로’ 주제로 학생들과의 래포를 형성하여 교육을 효과적으로 하는 법 등을, 세션 4에서는 권택환 대구교육대 교수가 ‘인성과 창조성은 하나! 국학 뇌교육 특강’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창환 사무총장은 “교육은 백년대계(白年大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성교육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성교육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얼씨구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 건국이념이자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양성하는 인성교육이어야 한다”며 “지난 35년 동안 국학원은 전국적으로 인성교육 강사 1만 명을 양성해 왔고, 올해 ‘인성코리아’ 캠페인을 통해서 행복가정 운동, 가족인성캠프, 초중고 효충도 인성캠프 등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인성교육강사협회는 대한민국 인성교육을 이끌어 갈 인성교육 강사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모집 관련 문의는 전화(041-620-6744) 또는 인터넷(http://class.hsp.net)으로 하면 된다.

사단법인 국학원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홍익인간 인성철학과 효충도(孝忠道) 정신을 기반으로 나라사랑 인성교육을 활발히 하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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