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경기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과 농협성남시지부(지부장 이봉의)는 지난 28일 농협성남시지부 회의실에서, 성남시 향토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성남지역의 향토문화발전을 주축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향유 증대와 지역 내 기관 간 융합･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성남의 향토민속놀이인 ‘판교쌍용거줄다리기’, ‘오리뜰 농악’, ‘이무술 집터 다지는 소리’ 등 성남의 전통문화 발굴･보존, 전승을 위한 상호 협력 ▷성남시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개발･제공, 강사파견 등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협성남시지부 이봉의 지부장은 “성남시 향토문화발전에 각 기관이 교류와 협력을 통한, 문화시대에 맞는 지역문화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잊혀졌던 전통문화를 계승･보전, 발전하는데 상생함으로서, 경제와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모범적인 성남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했다.

협약식에는 농협성남시지부 이봉의 지부장,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 이수영 부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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