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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알리고 교육하는 세종학당, 16개소 신규 지정
[헤럴드경제]전세계에 우리말과 문화를 알리고 교육하는 세종학당 16개소가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우루과이와 에스토니아에 첫 진출하는 것을 비롯, 총 10개국 16개소를 새로 공식 지정해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11개소, 미주 2개소, 유럽 2개소, 오세아니아 1개소가 신설된다. 이들 지역은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느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프랑스 라로셸과 브라질 캄피나스, 태국 치앙마이 등도 신설되는 지역이다.

세계 각국에서 ‘작은 한국문화원’ 역할을 해온 세종학당은 이로써 55개국 141개소로 늘어난다. 이번 신규 지정은 31개국 70개소의 신청 기관 가운데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세종학당은 오는 7월 14~17일 나흘간 국내에서 열리는 ‘제7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이들 신규 학당 관계자들을 초청, 전통문화 체험과 운영자 교육 등 실무 지원을 제공한다.

세종학당의 지난해 수강생 수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4만4000명 수준에 이른다.

네이버문화재단과 EBS, KB국민카드 등 기관 후원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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