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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가고시마서 폭발적 분화…주민대피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남쪽에 위치한 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의 산 정상 부근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2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7분 구치노에라부 섬의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해 분화 경보를 내렸다. 이어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해 가고시마 야쿠시마(屋久島) 마을에 있는 주민들에게 섬밖으로 피난하라고 지시했다. 분화경계레벨은 ‘3’에서 ‘5’로 격상됐다.

기상청은 이어 현재 경계레벨 ‘3’에 있는 온타케(御嶽山)산과 사쿠라지마(桜島)가 폭발적 분화활동을 지속하고 있어 경계레벨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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