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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종교편향이 문제? …적합 평가한 45%가 ‘불교인’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 지명에 대해 국민 10명중 4명 이상이 판단을 미뤘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황 후보자의 신임 총리 지명이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31%로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의 24%를 앞섰다.

하지만 의견을 유보한다는 응답이 44%로 절반에 가까워 향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 및 국정운영 능력 검증 여부에 따라 황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설문결과 야권 등 일각에서 황 후보자의 종교편향성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부적합 이유 중 ‘종교 편향’은 2%에 그쳐 일반 국민들은 아직 심각한 문제로 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낸 응답자를 종교별로 보면 불교인이 45%로 가장 많았고, 개신교 35%, 천주교와 ‘종교 없음’이 각각 25%였다.

한편 이날 설문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5월 4째주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0%를 기록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4%포인트 하락한 4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4%로 1%포인트 상승했고, 새정치민주연합도 1%포인트 오른 23%를 기록하며 4ㆍ29재보선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정의당은 3%, 없음ㆍ의견유보는 29%였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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