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한 문제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며 “진상규명을 위한 시행령 개정도 반드시 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분투를 기대한다”고 요망했다.
또한 세월호 천막 때문에 서울시가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번 경찰수사는 지난해 보수단체가 박원순 시장과 시 공무원들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이 수사로 박근혜 정권 치하에서 벌어지는 전형적 공안탄압 수사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유족의 아픔을 생각하면 천막이 아니라 더한 것을 해줘도 모자란 마당에 박 정부는 천막수사로 탄압에 앞장서고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 속에 광화문광장에 주저앉아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조기자@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