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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행되는 앱”…평균 55회 구동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카카오톡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행되는 앱으로 꼽혔다. 수십, 수백만개의 앱이 경쟁하는 장터에서 단 100번도 다운되지 못하는 앱이 대부분이고, 또 다운받은 앱 중 1년에 한번도 제대로 쓰지 않는 것이 태반인 현실에서, 카카오톡은 실질적으로 가장 높은 가치의 앱으로 인정받았다.

29일 미국 벤처투자기관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PCB)’의 파트너인 매리 미커는 2015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에서 카카오톡의 평균 구동 횟수는 55회로,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가장 많이 실행된 앱 10개 중 6개가 메신저 앱이고, 이들 앱 중에서도 카카오톡은 1.5~7배가량 자주 실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중에서도 카카오톡이 이용자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해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향력 높은 서비스임을 확인한 것이다.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메신저 앱의 존재감에 주목했다. 카카오톡을 포함한 메신저 앱은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거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넘어 이미 게임, 커머스, 결제, 미디어, 택시 등 콘텐츠 및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가 계속된다면 메신저가 머지않아 핵심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진화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한편 카카오톡은 국내에서 매월 3800만 명, 스마트폰 사용자 중 97%가 넘는 이용자가 사용하는 국내 1위 메신저 앱으로, 압도적인 사용률과 촘촘한 관계망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의 플랫폼화를 이끌어 왔다. 또 최근에는 일상 공유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뿐만 아니라, 커머스, 콘텐츠, 광고, 게임, 페이먼트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사용자를 새롭게 연결하면서 진정한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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