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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에스원, 화재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에스원,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45가구에 대한 ‘화재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 29일 입주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사비 전액은 에스원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 7500만원을 활용했으며, 공사는 에스원 직원과 용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 6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진행했다. 

노후했던 45가구의 쪽방 나무문은 유사 시 화염 연소방지를 할 수 있는 방화문으로 모두 교체하고 방마다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설치했다.

복도에는 거주자의 대피를 돕기 위한 피난유도등을 설치하고 유사시를 대비해 소화기 2대씩을 각 층마다 비치했다.

아울러 시멘트가 오래돼 바닥이 미끄러웠던 계단은 미끄럽지 않게 논슬립을 부착하고, 공동세면장도 깨끗하게 보수했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민ㆍ관이 함께하는 화재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화재로 인한 생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안전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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