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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35%, “축제는 남얘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알바몬(www.albamon.com)이 축제 시즌을 앞두고 대학생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의 35%는 학내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전체 대학생의 약 52%가 ‘학내 축제가 기대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은 1학년이 75.5%로 가장 높았으며, 4학년이 43.8%로 가장 낮았다. 

학내에서 진행되는 축제에 참여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47.2%가 ‘재미 삼아 참여한다’고 답하는 등 약 65%의 대학생이 참여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대학생의 약 35%가 ‘축제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한 가운데, 4학년의 응답이 40.2%로 가장 높았다. 축제 불참 의사를 밝힌 1~3학년들은 ‘식상한 프로그램’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지만, 4학년은 ‘취업준비로 바빠서(42.2%)’를 1위에 꼽아 대조를 보였다.

축제 기간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도 다른 학년이 ‘평소와 다름 없이 보내겠다’를 주로 답한 반면, 4학년은 ‘도서관, 학교 등에서 취업준비나 공부를 하며 보내겠다(45.6%)’를 1위에 꼽았다.

대학 내 축제에 연예인이 섭외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에 약 63%의 응답이 몰리며 무게를 실었다.

상세 응답을 살펴보면 ‘축제가 아니면 언제 보나(46.4%)’란 의견이 약 절반에 달했으며,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고(16.5%)’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26%의 대학생들은 ‘연예인 섭외비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축제에 섭외하고 싶은 연예인(*주관식 기재) 1위에는 월드스타 ‘싸이(15.3%)’가 꼽혔다. 2위는 ‘EXID(10.0%)’가 차지했으며 ‘걸스데이(8.0%)’, ‘빅뱅(6.7%)’, ‘EXO(4.9%)’가 차례로 5위권에 꼽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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