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센트(0.3%) 오른 배럴당 57.6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2센트(0.84%) 오른 배럴당 62.5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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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
유가 상승은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4주 연속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배경이 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지난주 28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5만7천 배럴보다 훨씬 컸다.
그러나 미국의 지난주 주간 산유량은 하루 956만 배럴로 4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산유량이 증가는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유가는 지난 열흘 동안 4% 상승한 달러화의 강세로 줄곧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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