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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8일만에 벌써 7명 ‘중동 제외 최다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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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우리나라가 중동을 제외하고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나라가 됐다.

28일 질병관리본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환자 두 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하면서 국내 메르스 환자는 총 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중동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환자 수이다.

메르스 환자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996명 감염/465명 사망), 아랍에미리트(74명 감염/10명 사망), 요르단(19명 감염/6명 사망), 카타르(11명 감염/4명 사망) 등 중동 지역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7명으로 가장 많은 상황이며 영국이 4명, 독일이 3명, 프랑스 2명 순이다. 그리스와 터키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1명씩 발생해 모두 숨졌다.

지난 16일 기준 유럽질병예방통제청(ECDC)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12년 2월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환자는 총 24개 국가에서 1천154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71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2월 둘째 주에 28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정점을 찍고서 감소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첫 번째 환자가 발생한 지 8일 만에 환자가 7명으로 늘어나면서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무섭다”,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예방법은 없나?”, “메르스환자 발생지역, 전염성이 낮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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