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성결혼 합법화 바람에 일본도 편승? 日 시부야구, “동성커플 인증서” 발행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동성결혼 합법화 바람에 일본 도쿄(東京)도 시부야(渋谷)구도 동성커플을 배려하는 방책을 내놓았다. 도쿄도 시부야 구청은 28일(현짓간) 동성커플의 결혼 관계를 인정하는 ‘동성커플 인증서’를 오는 10월부터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인증서를 발급받은 동성커플은 가족주택에 입주가 가능해진다.
동성 파트너 조례안을 추진한 하세베 켄 시부야 구청장[자료=산케이신문]

구청은 인증서가 법적 구속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동성부부를 이성부부와 동등하게 대우할 수 있도록 상담 창구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시부야구는 지난 3월 협력조례를 성립해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시부야 구민은 지난 26일 진행된 구청장 선거에서 동성파트너 조례안을 구의회에 발의하고 조례안 통과를 촉구한 하세베 켄(長谷部健)을 구청장으로 당선시켰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