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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음식 체험행사 열려… ‘꼴두기 순대’ · ‘인조고기밥’은 무슨음식?
[헤럴드경제]인천시와 통일부 통일교육인천센터가 주최한 북한음식 체험행사가 28일 인천시청 청사앞 미래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천에서 먹을거리로 하나 되기!’로, 북한 음식을 통해 문화를 체험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목적이다.

이에 꼴뚜기 순대, 두부밥, 인조고기밥 등 북한에서는 인기 있지만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음식들이 선보였다.

사진 = 인천시청

꼴뚜기 순대는 꼴뚜기를 이용한 순대류의 요리다. 두부밥은 말린 두부를 말려 진간장과 고춧가루, 북한양파 등을 얹어 먹는 음식. 또한 인조고기밥은 두부콩에서 기름을 뽑고고 남은 ‘대두박’으로 만든 음식이다. 콩 음식이지만 씹는 맛이 고기같아 ‘인조고기밥’이라고 불린다.

이날 준비된 북한 음식은 500인분으로 제한돼 음식을 맛보려는 참가자들이 200∼300명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인천 시민 홍재우(66)씨는 “담백하고 매콤하다. 달콤한 맛도 느껴진다. 우리 입맛에도 꼭 맞다”며 “기회가 되면 북한음식 전문점을 찾아가보고 싶다”고 만족스러워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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