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1만부…최근 11년간 178만명에 779만부 지원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교육부와 EBS는 올해 저소득층 초ㆍ중ㆍ고교생 21만명에게 EBS 교재 81만부(정가 기준 62억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상으로 지원하는 EBS 교재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일부 차상위계층 학생에게 우선 배부된다. 일부 농산어촌 학교, 모자(母子) 복지보호시설, 탈북주민을 지원하는 남북하나재단에도 지원된다.

EBS 교재의 무상지원 사업은 지역ㆍ계층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04년 시작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이 사업으로 도움을 받은 학생은 178만명이고 지원된 교재는 모두 779만부다. 또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점역 교재,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자막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제공된 점역 교재는 총 534권, 자막 파일은 총 2만7938편이다.

교육부와 EBS의 교재 무상지원 전달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중앙회(사랑의 열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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