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이 한국디자인협동조합(이사장 류인철)과 개성공단기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디자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개성공단 공동브랜드 시스브로(SISBRO) 판로개척을 위한 제품디자인, BI, 패키지,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또, 오는 9월 경기 일산 킨텍스에 개관하는 개성공단 판매홍보관과 10~11월 개최하는 국제박람회 행사를 통해 시스브로 상품의 위상을 알리는데 공동으로 노력한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양측 조합의 협업이 앞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85% 해당하는 OEM기업들의 디자인개발역량을 지원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의 상품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인철 한국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은 “시스브로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중국 시장내 한류상품으로서의 위상을 드높히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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