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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박만한 가슴女’ 화장실서 수상한 짓, 딱걸려…정체가?
[헤럴드경제]중국의 한 도서관 여자 화장실을 몰래 훔쳐보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눈에도 놀라운 ‘수박만한 가슴’의 소유자였던 그녀는, 알고보니 변태 남성이었다.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다르면 중국 중부 산둥성 텅저우시의 한 경찰서로 수상한 차림의 ‘여성’이 있다는 내용의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신고전화를 건 사람은 도서관의 여성 화장실을 이용하던 이용객이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여성’을 곧장 발견할 수 있었다.

당시 이 ‘여성’은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있었으며, 긴 머리에 짙은 화장을 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상태였다. 경찰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가슴이었다.

다른 신체에 비해 비이상적으로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이 의심스러웠던 경찰은 곧장 심문조사를 실시했고, 그가 여성이 아닌 남성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성이 장(張)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기이한 변장을 한 뒤 여자 화장실을 몰래 훔쳐봤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이미 인터넷 게시판에서 ‘텅저우시에서 포착한 가슴 큰 여자’ 라는 제목으로 수 장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사진 속 ‘그녀’는 매번 다른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짧은 치마와 컬러풀한 레깅스, 하이힐, 긴 머리, 스카프, 마스크 등과 큰 가슴을 강조하는 스타일은 변함이 없었다.

장씨의 변태적인 여성변장은 이미 수 년 간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이야기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소름끼쳐” “복장 한눈에도 변태네” “가슴이 수박만하네” “유명한 변태인가보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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