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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 바로잡아야죠”
드림메이커, 역사 강의로 사회 공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전하기 위해 기업에서도 발벗고 나섰다.

소셜벤처기업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은 기업 수익의 일정 부분을 일본군 위안부 역사학교에 투자해 대학생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관련 무료 역사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5주간의 역사 강의를 수료한 대학생은 일선 중ㆍ고교에 파견돼 자신이 배운 역사적 사실을 전하는 ‘역사 알리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수료생 윤주라(동덕여대, 프랑스어학과 2학년) 씨는 지난 23일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일본군 위안부 역사 바로 알기 프로그램 ‘소녀들을 그리다’에 특강 강사로 초청받아 중고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전했다.

윤 씨는 “청소년들에게 왜곡 없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교과서에 기술된 일본군 위안부 역사 관련 사실이 부족한 만큼, 지금보다 더 많은 학교나 청소년 단체에서 역사 강의를 신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의환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 대표는 “우리 기업은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교육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기 때문”이라며 “지금보다 더 많은 대학생이 역사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현장으로 나가 자라나는 세대들을 교육하는 건강한 교육의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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