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남대, ‘대형 국책 연구사업’ 잇달아 수주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영남대는 최근 미래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형 국책 연구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남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공모사업 ‘자동차 조명 LED-IT 전문인력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0년 2월까지 5년간 총 6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 LED-IT 센터 전경

정부, 지자체 및 민간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수송기기 특화조명 핵심기술개발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된다.

영남대는 자동차 LED 조명 기술과 관련된 우수 교수진과 융합형 실무 교육과정 운영계획, 지역 자동차 조명 기업과의 산학협력 이점 등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영남대는 자동차 조명 특화 교과목 및 교육과정 운영, 기업 맞춤형 전문 설계 교육 운영, 관련 학과 및 특성화 대학원 설립 추진, 기업 수요 기반 산학 공동과제 수행, 자동차 조명 전문기업에서의 현장학습, 대학-기업 고용연계 프로그램 등 관련 분야의 실무 전문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한다.

또 영남대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및 열 생산·저장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력양성사업’도 수주해 추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 수주로 영남대는 올해부터 5년간 국고, 민간 지원금 및 현물 투자 등 총 33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 받게 됐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력 및 열원의 생산·저장 융합 기술에 대한 폭넓은 공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분야별 맞춤형 교육트랙을 구축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융합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한다.

영남대 관계자는 “잇따른 대형 국책 연구 과제를 수주함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인 차세대 핵심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한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외 영남대는 2015년 3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공계열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등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총 137건의 연구 과제를 수주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