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경연 형식을 통해 진행됐다. 무대예술 경연에는 실용음악, 실용무용, 국악, 연극, 뮤지컬 5개 분야에 모두 162개팀(초, 중, 고등부 123개 팀, 대학부 39개팀)이 참가했다.
뮤지컬전공 티버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뻐하고 있다.[좌측부터 뮤지컬 전공 이종훈(2), 곽민종(2), 조성민(2), 이승목(1)] |
계명문화대 뮤지컬 전공 1ㆍ2학년 9명의 남학생으로 구성 된 ‘티버드팀’은 뮤지컬‘그리스 라이트닝’을 남성적인 박력감과 군무의 화려함을 잘 표현해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팀의 리더인 곽민종 학생(뮤지컬전공 2학년)은 지난해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였다.
그리스 라이트닝 공연모습 |
김정화 교수(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 교수)는 “DIMF 본선 진출에 이어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다”며 “2년제 대학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선 기술’, ‘후 이론’ 교육 시스템이 효과를 거둔 것 같고, 공연위주의 현장수업도 이번 수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전공은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DIMF(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서 ‘그리스’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 작품은 7월 8일 오후 3시와 7시30분 대구시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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