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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동부초, 학생 자발적 성금 41만8000원…네팔 구호 성금 전달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동부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발적 성금 41만8000원을 네팔 구호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초는 2015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교학생자치회는 대지진의 여파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국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 행사를 3일간 가졌다. 


학생자치회 주도로 지난 20∼22일까지 3일간 현관입구에서 모금함을 들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자율 참여하는 방식으로 모금운동을 가져 41만8010원의 성금을 모아 네팔 국제구호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김동욱 학생은 “TV에서 네팔 지진에 대해서 보게 되었는데 집이 무너져서 잘 곳도 없고 먹을 것은 물론 마실 물도 없는 네팔 사람들이 너무 힘들 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동부초 학생들이 모두 참여해서 도움을 준다면 작은 도움이 모여 큰 힘이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동참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옥순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스스로 회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학생주도로 모든 행사가 이루어졌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바른 인성이 마음 깊이 키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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