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블랙박스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팅크웨어는 북미 블랙박스(‘THINKWARE DASH CAM’) 사업 집중을 위해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THINKWARE USA’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팅크웨어는 현재 공급 중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대형 유통사 외에 다른 업체에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타 업체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대형 유통사 중심의 공급 채널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당사만의 경쟁력”이라며 “미국 신차 판매 대수가 국내의 10배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해외 블랙박스 시장은 잠재적 성장성이 기대되는 초기 단계로, 연간 1조원 이상인 액션캠 시장 규모만큼 확대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팅크웨어는 올해 북미를 비롯해, 영국, 러시아, 싱가폴, 호주, 브라질 등으로 블랙박스를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으로도 신규 유통 채널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