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멕시코 유기농 음료시장, 연평균 11% 상승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멕시코에서 유기농 제품 및 음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트라(KOTRA)의 해외비지니스정보 포털(글로벌 윈도우)에 따르면, 멕시코의 유기농 제품 및 음료시장은 지난 2014년 기준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청량음료가 6%, 차 종류는 4% 성장했다. 


멕시코인들의 건강과 영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유기농제품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2019년에는 시장 규모가 총 2억4200만 페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양한 유통채널을 지닌 Grupo Hernandez SA de CV사 계열인 Aires de Campos는 2014년 유기농 음료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Aires de Campos는 유기농 음료 외 다양한 고품질 유기농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유기농 제품 및 음료는 주로 고소득 소비자가 소비하고 있다. 유기농 커피가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기준 InterCafe SA de CV사의 유기농 커피가 14%의 시장점유율로 유기농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유기농 음료는 일반 마트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소비자들에게 고급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가격대도 높은 편이다. 유기농 제품의 홍보도 미흡한 편이다. 주로 잡지나 페이스북을 통해 마케팅 광고를 하고 있다.

따라서 멕시코 유기농 음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음료로 인식돼 있는 유기농 음료를 소비자들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채널 및 프로모션으로 대중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