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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카콜라 ‘태양의 마테차’…제로 칼로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코카콜라사가 지난 2013년 한국에 선보인 ‘태양의 마테차’는 깔끔한 맛에 제로 칼로리가 특징이다.

‘남미의 녹차’로 불리는 마테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세 나라 국경이 만나는 이구아스 폭포 주변에서 재배되는 식물이다. 마테차는 마테 잎이나 작은 가지를 건조시킨 찻잎을 뜨거운 물로 우려낸 차로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므로 무기질 함량이 풍부하며 특히 철 함량이 녹차의 5배에 달한다.


태양의 마테차는 브라질산과 아르헨티나산의 마테잎을 추출해 사용, 더욱 깔끔한 맛과 향을 담아 라틴 스타일의 마테차를 느낄 수 있다. 지난해 여름 브라질 월드컵 개최로 인한 남미 열풍에 힘입어 구릿빛 피부, 탄탄한 몸매 등 남미 여인 같은 매력을 가진 씨스타 효린을 모델로 발탁해 건강과 함께 몸매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잇 음료(It Drink)’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관세청이 발표한 차 수입 동향 보고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녹차나 홍차 등의 수입이 3.4배 늘어난 것에 비해 마테차는 무려 18배나 증가했다. 웰빙음료의 대명사였던 녹차 음료의 자리를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에 이어 마테차가 새로운 다크포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마테차의 인기 비결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에 좋은 차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태양의 마테차’는 전년 대비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중 단연 최고의 효자 음료로 떠올랐다. 올해로 출시 3년차를 맞은 ‘태양의 마테차’는 탄탄하면서도 건강한 섹시미가 돋보이는 씨스타 멤버 전원을 올해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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