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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성 높이려면?…잠 충분히 재워라
英비탈리티헬스 임상실험 증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잠’부터 자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수면부족이 노동생산성의 하락을 야기한다고 보도했다. 건강한 고객에게 그에 대한 보상을 지불하는 건강보험사 영국 비탈리티 헬스(Vitality Health)는 최근 진행한 임상실험에서 수면부족이 생산성 저하를 야기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고 발표했다.

비탈리티 헬스는 FT를 통해 수면에 따른 노동생산성 변화에 대한 인과관계가 증명됐다고 전했다.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 등 다른 11가지 요인도 생산성과 상관성을 띄었지만 인과관계를 의미하지는 않았다. 수면이 생산성 향상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뜻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시간 6시간 이하인 근무자들과 7~8시간인 근무자들에 비해 생산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난에 의한 스트레스나 정신건강, 신체 건강 역시 생산성에 영향을 끼치지만 단기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관계자는 “단기적 영향에 집중한 실험이었기 때문에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이 장기적으로 생산성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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