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밀랍 랩은 일반 랩처럼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역할을 하며, 일반 플라스틱 랩과 달리 찬물과 유기농 비누로 잘 씻고 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진=아비고 트위터 |
아비고는 캐내다에 사는 부부인 토니 데스로시어스와 콜린 존스턴의 작품으로, “플라스틱 랩이 발명되기 전에는 음식을 어떻게 보관했을까”라는 질문에서 나온 아이디어라고 외신에 알렸다.
아내인 토니는 영양학 전공을 살려 연구한 결과, 옛날 사람들은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 밀랍을 자주 사용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아비고는 삼과 인증 받은 유기농 면으로 만든 옷감에 순도 100%의 밀랍과 인증 받은 유기농 호호바 오일, 그리고 송진을 넣어 만든 것이다. 아비고는 자연적으로 균과 박테리아가 침투하지 못하게 하며, 음식물이 숨을 쉴 수 있게 한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토니는 “자연 물질이 음식을 더욱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시킨다”며 아비고를 찾는 소비자들은 자연 친화적인 제품에 매력을 느껴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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