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이번주 코스피는 유럽중안은행(ECB)의 양적 완화와 미국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져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7일 월드 IT쇼와 29일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발표 등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AK홀딩스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항공부문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고르게 분산된 사업부문과 유통부문의 고성장, 제주항공의 설비증가 효과로 실적 개선세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중공업은 적자선박 건조량 감소와 흑자선박 건조량 증가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ㆍ플랜트사업부의 공사손실충당금 추가 발생 가능성이 낮고, 실적 불확실성도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혈액제제 사업이 한국과 중국, 캐나다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외형 성장이 이루어 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계열사인 녹십자셀과 녹십자랩셀 등을 통해 줄기세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중국 진출계획을 발표한 것도 긍정적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들이 이름을 올렸다. 파라다이스는 침체돼있던 중국인 VIP 영업이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반기 말 파라다이스 부산 카지노와의 합병과 하반기 중에 워커힐 점포 일부 증설 계획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컴투스는 최근 출시한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트래픽 증가가 긍정적이다. 2분기 실적도 최고 수준으로 예상되며 경쟁사 대비 저렴한 주가수준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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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종목(5.26~5.29)



▶신한

○신세계푸드

○AK홀딩스

○LG생활건강

▶대신

○한섬

○엔씨소프트

○유지인트

▶하나대투

○기아차

○파라다이스

○컴투스

▶현대

○삼성증권

○신진에스엠

○엠케이트렌드

▶유안타

○고려아연

○현대중공업

○농우바이오

▶SK

○녹십자

○CJ제일제당

○파라다이스

▶대우

○롯데하이마트

○레고켐바이오

▶부국

○팜스코

○코오롱인더

○코텍

▶한국

○휠라코리아

○백산

○평화정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