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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왕표 은퇴, 김일 체육관 1기생…40년 현역생활 마침표
[헤럴드경제]한국 프로 레슬링을 대표하는 이왕표(61세)가 40년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왕표가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이왕표가 은퇴인사를 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975년 김일 체육관 1기생으로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이왕표는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 인기를 누렸으나 1980년대 중반 들어 프로레슬링 인기가 급락하면서 활동이 뜸했다.

그러나 이왕표는 2009년과 2010년 종합격투기 출신 밥샙과 타이틀전을 치르는 등 꾸분히 경기에 나섰고 사회활동도 활발히 하는 등 프로레슬러의 자존심을 지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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