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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역사여행 ⑦합천] 영상테마파크, 1900년대가 아직 그 곳에 있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6월에는 역사 여행을 떠나볼까. 한국관광공사가 6월 여행의 테마로 잡은 것은 ‘미리 보는 광복 70주년’이다. 충남 천안,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북 안동, 전남 신안, 부산광역시, 경남 합천까지 총 7곳을 선정했다.


⑦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경남 합천에 자리한 영상테마파크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촬영 세트장이다. 드라마 ‘각시탈’, ‘경성 스캔들’, 영화 ‘마이 웨이’, ‘모던 보이’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고지전’, ‘포화 속으로’, 드라마 ‘전우’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나 드라마 주인공의 흔적을 따라가거나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경성역. (사진촬영=문일식)

합천 읍내를 가로지르는 황강은 합천의 젖줄이다. 황강을 중심으로 신라 시대 대야성이 있던 매봉산에는 연호사와 함벽루가, 황강 건너편에는 정양늪생태공원이 있어 수려한 강변과 늪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세계유산인 해인사장경판전, 세계기록유산인 해인사대장경판과 제경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으로, 해인사소리길과 함께 꼭 들러야 할 곳이다. (문의 : 합천군청 관광진흥과 055-930-4666)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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