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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역사여행 ①천안] 독립기념관 숲길 걸으며 선열의 뜻 새기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6월에는 역사 여행을 떠나볼까. 한국관광공사가 6월 여행의 테마로 잡은 것은 ‘미리 보는 광복 70주년’이다. 충남 천안,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경북 안동, 전남 신안, 부산광역시, 경남 합천까지 총 7곳을 선정했다. 

①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방로

조선총독부 철거 전시공원 (사진촬영=서영진)

독립기념관은 일상의 삶과 친숙한 공간이다. 애국선열의 자주독립 의지를 고취하는 뜻깊은 유적인 동시에, 가족 여행객에게는 안락한 쉼터다. 기념관에는 애국정신을 배우는 전시물과 더불어, 신록이 우거진 곳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 코스가 갖춰졌다. 겨레의 집과 태극기 한마당 등이 독립기념관의 주요 상징이며, 7개 전시관에서는 일제강점기의 국난 극복사와 각지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등을 시기별로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을 에워싼 숲길은 시원한 산책 공간을 선사하며, 조선총독부 건물의 철거 부재 전시공원 등 외부전시물 역시 인상적이다. 독립기념관 관람을 마치고 병천순대거리로 알려진 아우내장터와 유관순열사사적지를 둘러보면 좋다. 구도심 미나릿길 골목 벽화마을도 천안의 추억을 되살리는 명소다. (문의 : 독립기념관 041-560-0114)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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