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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조잔디 유해” 세종시 학교운동장 교체
[헤럴드경제] 세종시교육청은 22일 인조잔디로 조성된 지역 모든 학교운동장을 마사토 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것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사 결과 인조잔디 운동장이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고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현재 세종시에는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 등 모두 19개 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로 조성돼 있다.

이 가운데 2개 학교(초등학교·중학교 각 1개) 운동장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웃돈 것으로 밝혀졌다.

시교육청은 조만간 이들 학교 중 초등학교는 마사토로, 중학교는 안전성이 검증된 인조잔디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6억원이 투입되며, 교체 완료 전까지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시교육청은 나머지 17개 학교 운동장도 올해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개교한 55개 학교 중 2개 학교를 제외한 53개 학교 운동장은 마사토로 조성됐다.

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앞으로 신설 학교의 운동장은 마사토 등 환경 친화적인 운동장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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