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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사는 여자들은 생리주기가 일치한다?
[헤럴드경제] 한 공간에 같이 사는 여성들은 생리주기가 일치할까.
말도 안되는 현상이지만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그렇다’고 증언한다. 남자들만 모르는 이상한 세상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 오른 한 글에는 모녀나 자매 또는 기숙사 여대생들 사이에서 생리주기가 비슷한 현상이 많이 관찰된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들 중 ‘알파여성’이 존재하고 그 여성의 생리에 맞춰지는 ‘알파생리’가 있게 된다는 것.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사진제공=테마있는 명소]

1972년 하버드대학 마사 매클린톡 교수는 ‘생리 동기화와 억압’이라는 논문에서 사회적 상호작용이 생리주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논문을 통해 “기숙사 여대생들의 생리주기가 일치하는 현상이 있다”고 밝혔고 그 원인으로 “여자들 간의 생활 속 교감이 신체적 생리주기를 일치시킨다”고 분석했다.

논문은 큰 논란을 일으켰지만 매클린톡 교수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도 속속 나왔다.

반론도 있지만 많은 여성들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과학으로도 풀지 못하는 신비스러운 현상은 항상 존재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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