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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앱지스, 고셔병 치료제 에콰도르서도 품목허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이수앱지스(대표 김대성)는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의 에콰도르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셔병은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선천적 결핍으로 인해 빈혈, 간 비대증, 성장지연 및 신경계 증상을 앓다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 치료제 시장규모는 세계적으로 1조3000억원에 이른다.

이수화학 계열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이란에서 수입허가를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 에콰도르 품목허가를 완료함에 따라 중동 및 중남미 시장 진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현재 초도물량 수출을 앞두고 있는 이란은 중동, 에콰도르는 중남미 진출의 시작지점”이라며 “애브서틴의 품질, 가격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애브서틴은 미국 젠자임 사의 ‘세레자임’과 영국 샤이어 사의 ‘비프리브’에 이어 이수앱지스가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한 고셔병 치료제다. 지난해 국내 출시 이후 1년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30%를 넘어섰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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