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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차 타고 전국 일주, 우리는 ‘레일러’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일주일 동안 열차 타고 전국을 누비는 젊음의 특권’, 내일로 티켓이 오는 5월25일부터 발매에 들어가면서 ‘레일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구석구석 관광지를 이용할 수 열차편이 많아지면서 젊은 층의 호응속에 지난 시즌 내일로 이용객은 2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다.


‘내일로’ 티켓은 매년 여름(6∼8월)과 겨울(12∼2월) 시즌에 만 25세 이하 내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철도 자유여행패스다. 이번 하계 내일로 운영기간은 6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다.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전철 제외)의 입석과 자유석을 이용기간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좌석 지정을 받을 경우, 관광전용열차(OㆍSㆍDMZ-트레인ㆍ정선아리랑ㆍ서해금빛열차)와 일반열차 운임(편도 2회)의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가격은 5일권 5만 6500원, 7일권 6만 2700원이며, 전국 철도역과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내일로 티켓으로 전국을 여행하는 ‘레일러’를 위한 혜택도 다양하다. 열차 자유이용 외에도 관광지, 시티투어, 숙박, 맛 집 등 여행을 위한 유용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 역에 따라 무료숙박 또는 5000원∼1만원 상당의 숙박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 하계 내일로에는 카셰어링 1시간 무료, 부산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할인,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요트 등 여름레포츠 할인은 물론 포토북 할인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코레일은 보다 많은 외국인이 철도로 우리나라를 여행할 수 있도록 외국인을 위한 내일로 상품인 ‘다우리 티켓’의 이용 대상도 넓혔다.

기존에는 내국인 1명과 외국인 3명이 팀을 이뤄야만 구매가 가능했던 것을 이번 하계 내일로 시즌에는 4명 모두 외국인일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우리 티켓도 내일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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