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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19禁 핸디캡 넘었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민규동 감독의 사극 ‘간신’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간신’(감독 민규동ㆍ제작 수필름)은 21일 하루 674개 스크린(3057회 상영)에서 8만360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2552명.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른 동시기 상영작 가운데 유일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는 점에서 주말 흥행 성적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다. 대만과 프랑스에 선판매 된 영화는, 지난 20일 일본과 태국, 홍콩에도 추가로 팔리면서 총 5개 국에 판매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주지훈, 김강우, 천호진, 임지연, 이유영, 차지연 등 배우들의 호연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개봉 2주차 흥행 질주를 이어가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간신’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1일 607개 스크린(2752회 상영)에서 7만5459명(누적 116만6989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시 주연의 코믹 스파이영화 ‘스파이’(감독 폴 페이그)는 636개 스크린(3000회 상영)에서 7만5444명의 관객 수를 기록, 개봉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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