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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이전 공공기관들 지역인재 모시기 ‘적극’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으로 이전한 14개 공공기관들이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적극 나선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27일 오후 2시 연산동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지역 대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부산이전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과 3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하고, 지역출신 선배들이 사례 발표에 나설 예정으로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부산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로 취업상담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대회의실 모의 면접실에서는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 55명을 대상으로 NCS기반 면접 기법을 적용해 심층 모의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와 더불어 이전공공기관(10개)과 지방대학(14개교) 간에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이전공공기관은 지방대학 졸업자를 채용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교육과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펼쳐 공공기관 조기 지방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효 부산시 대외협력담당관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계기로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목표를 상향 설정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전 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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