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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건설, 공공택지 킨텍스 개발지구에 5월말 첫 아파트 분양
-킨텍스 꿈에그린 1880가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고양시가 주관하는 한국국제전시단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이하 킨텍스 개발지구)이 순항함에 따라 5월 말 첫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화건설이 킨텍스 개발지구의 첫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1880가구의 복합단지 킨텍스 꿈에그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킨텍스 개발지구는 부지매각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 GTX 등 개발호재가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또한 지원부지 내에 다양한 업무, 문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가치도 높아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이다.

킨텍스 개발지구에 대한 윤곽은 일산신도시 조성 초기부터 일찌감치 잡혀 있었다. 1989년 신도시계획 당시부터 종합전시장과 국제교류센터를 계획하고 있던 곳이 바로 현재의 킨텍스 개발 부지다. 킨텍스 개발지구는 1단계 75만4000여㎡, 2단계 74만3000여㎡로 총 약 150만㎡가 개발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고양시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킨텍스1단계 C2블록에서 선보이는 킨텍스 꿈에그린 부지 전경

특히 부지매입비를 모두 고양시에서 부담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고양시의 관심도가 남다르다. 4월 초 최성 고양시장은 미국 LA와 워싱턴, 뉴욕 등 해외에서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매각과 관련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인근 지원시설 등의 확충도 빠르다. 2005년 킨텍스 제1전시장을 개관한데 이어 2010년 현대백화점과 레이킨스몰이 개장했으며, 2011년에는 제2전시장도 문을 열었다. 2013년 원마운트, 2014년 아쿠아플라넷과 롯데빅마켓이 차례로 개장을 하면서 킨텍스 일대는 일산의 새로운 문화와 업무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이어 이마트 트레이더스(6월예정)와 현대오토월드도 2016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나머지 부지들의 매각도 순조로운 상황이다. 실제로 2단계 부지는 모두 매각이 완료된 상태이며, 1단계 부지 역시 현재까지 3개부지(C4, E2-2, S1)를 제외한 모든 부지가 매각이 완료돼 72%의 매각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있는 1기신도시 일산에서 거의 유일하게 개발호재가 남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킨텍스 개발지구 블록도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앞서 지난 4월부터 공공택지가 아닌 민간택지에 대해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킨텍스 꿈에그린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최근 킨텍스 개발지구와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는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도 본격적으로 복합시설용지 분양에 들어가 앞으로 이 일대 부동산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시공사는 5월, 총 234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복합시설용지 4곳의 분양에 들어갔다. 2005년 한류월드의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이후 10년만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킨텍스 꿈에그린 분양소장은 “현재 계획 상으로는 킨텍스 개발부지 내 청약이 가능한 유일한 아파트로 희소가치가 높고 개발호재가 풍부해 이전 집값 상승의 경험이 있던 일산신도시 지역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오피스텔의 경우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구성으로 서울의 전세 거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문의도 꾸준하다”고 전했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1880가구 규모의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모델하우스는 현장(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3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5월말 문을 열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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